2014/03/27 11:14

제대로 야행성 인간 대체로 술 마시고 적는 글들.




사람의 오감이라는게 참으로 신기하다.
쫄깃한 파스타 면발에 아주 고소하고 진한 까르보나라가 먹고싶어 맛있게 다 먹다가도,
이내 손두부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어슷썰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 칼칼한 묵은지 김치찌개로 속을 달래고 싶다.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단순히 제목에만 이끌린 깊은 농도의 감정 진한 프랑스 영화 하나를 보았는데, 
영화가 어찌나 감정이 깊고 진한지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감정의 선을 자꾸 침범해 오는것이 영 감당이 되지않아 
이내 노트북을 다시 켜 한국영화 중 에서도 제일 담백한 영화를 하나 골라 기어코 속을 달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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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럴때 보면 인생공식 진짜 뭐 없다,

(에이 그래도 술과음 보다 감정과음이 더 낫지 뭐, 안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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